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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워 카카오뱅크, 출범 전임에도 경력공채에 금융권 경력자 2000명 몰려 ]

금융공기업이나 인터넷은행으로 이직을 시도하는 은행원들이 늘고 있다. 은행의 높은 연봉과 안정성을 포기하고라도 영업 압박에서 오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를 원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공고가 나온 한국은행 C3(일반 사무직) 금융경력직에 804명이 지원했다. 최종 선발인원이 5~8명 정도임을 감안하면 경쟁률이 최소 100대 1에 이른다.

C3는 한국은행에서 정책과 조사 업무를 담당하는 종합기획직(G5)과 달리 출납·여수신 등 제한적인 업무를 맡는다. 원래 상업계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하다 올해부터 '은행 등 금융권 경력 3년 이상자'를 대상으로 경력직 채용을 시작했다.

C3의 연봉은 초봉이 2800만원, 경력 최저 조건인 3년차도 3000만원대 초반으로 시중은행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하지만 연봉이 훨씬 적은 직종임에도 시중은행 출신 경력자들이 상당수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주 발표된 서류 통과자는 약 50명인데 서류 통과자는 물론 서류 탈락자 중에도 시중은행의 정규직 직원들이 상당수 포함됐다.

이에대해 연봉이 절반 수준으로 줄더라도 영업과 실적 압박, 경쟁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를 원하는 은행원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돈을 좀 덜 벌어도 여유있는 삶'을 원하는 가치관의 변화를 보여준다는 것.

초저금리로 은행이 수익을 내기 힘든 환경이 길어지면서 은행간 경쟁은 치열해지고 은행원들이 받는 압박은 커지고 있다. 펀드, 방카슈랑스(은행 보험상품), 카드 등 은행이 판매하는 기존 금융상품은 물론 올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각 은행들이 주력하고 있는 모바일 플랫폼, 멤버스 등에서 고객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며 은행원들의 실적 할당량도 늘고 있기 때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자리를 옮기려는 은행원들도 줄을 잇는다. 지난 4월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진행했던 경력직 공채는 20명 모집에 3000여명이 지원했다. 이중 약 2000명이 은행과 카드사 등 금융권 경력자였다. 또 다른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도 이번주 경력 공채 서류 접수를 마감했는데 지난 5월 첫 공채 당시보다 2배 더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기존 금융회사를 그만두고 아직 공식적으로 출범하지도 않은 회사로 이직하는 것이니 만큼 위험 부담이 있지만 좀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새로운 일을 해볼 수 있는 기회라 지원자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인터넷전문은행에 경력직에 지원한 한 시중은행 직원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은행의 보수적인 문화와 영업 압박에서 벗어나고 싶어 지원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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